2009년 11월 21일
게으름
나는 별로 게으른 편은 아니다.
새벽형 인간이고 또 야행성 인간이기도 하다. 하루 네다섯 시간 수면이 고작이다.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잠이 적기도 하고, 서울 외곽에 살다보니 출퇴근 거리가 멀었던 탓도 있었다. 또한 음주의 관습 탓도 있다.
하지만 일상의 러닝타임이 긴 만큼 게으름이 도사릴 틈 또한 많다.
운동에 게으르고 주위 사람들과의 살가운 대화에 게으르고, 새로운 시도에 게으르고 자기 계발에 게으르다.
매일 글 한 편을 쓴다? 그건 아마도 내 게으름의 편력기가 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강박 속에 최소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 질문을 매일 하나씩 허공에 날려 보게 될 것 같다.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 by | 2009/11/21 11:19 | 트랙백 | 덧글(1)



